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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 두양 수산시장🐟🐬🐠🐡
안녕하세요.
영하 8도의 한강 번개런에서 살아 돌아온 두런두런입니다.
따뜻한 사무실이 이렇게 좋은 곳인지 이제야 알았어요..
한달에 한번, 하루에 한시간이 모여 어느새 두런두런 다섯번째 번개런을 맞이해봅니다.
회차가 지날수록 자발적 참가자분들이 많아져 뿌듯할 다름입니다.
(한달에 한번, 하루에 한시간만 투자하면 어느새 마라톤을 신청하고 있을거에요)
스쳐지나간 사진 속, 두양인이라면 당연히 보일 ★두양잠바 한강진출★
한겨울의 번개런인 만큼 ♨핫팩은 필수♨
넥워머, 목도리, 마스크 그리고 현장용 남색 목장갑(?!)까지
모두 중무장을 하고 한강 반포공원에 다시 모였습니다.
🧟🧟🧟
참고로 한강에는 아무도 없었어요^0^
한겨울 런닝 출발하기전에는 준비운동은 필수
이날은 1시간 달리기를 목표로 5km 10km 두개의 팀으로 나누어 달리기를 진행했습니다.
날씨가 많이 추워진 덕분에 이번 번개런을 끝으로 2025년 두런두런 번개런은 잠시 샷다를 내리려고 합니다.
2026년 3월쯤 다시 돌아올테니 숨어있던 러너들은 모두 고개를 들어주세요🖐️
3월쯤 조금 늦은 새해런을 시작으로 벚꽃런 썸머나이트런 열대야런 단풍런 한파런... 아주 많이 준비해볼게요.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를 두런두런이 뛰어다닙니다.
두런두런 달리기는 혼자 또 같이, 같이 또 혼자 에어팟을 끼고 쭉 달립니다.
혼자 뛰다가, 동료들을 바라보고 뛰다가, 한강 야경도 보면서 뛰다보면 어느새 반환점에 도착을 합니다.
두런두런으로 런닝에 입문해 다들 개인운동으로도 달리기를 진행하고 있다고 들었는데요
선발대 속도가 너무 빨라져 따라가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다리길이가 20cm는 차이난다구요....
다들 누군지 아시겠나요?
두런두런의 선발대......
천천히............달려주세요............ 🥵💦
토끼와 거북이 이야기 알아요?
거기서 토끼가 늦은 이유가 잠을 자서가 아니고 두런두런 게시글 읽다가 늦은 거래요
노들섬쯤을 기점으로 반환하며
선발대와 후발대가 만나면 잠시 멈춰 사진을 남기고
야경이 예쁘면 또 멈춰서 사진을 남기고
이게 바로 동료애 전우애 아닙니까? 우리 모두 함께하지 않으시겠어요?
반포 한강공원에서 무지개분수와 남산을 보고 시작해
동작대교와 노들섬 그리고 여의도 파크원 야경까지
우리 모두 서울에 살고 서울로 직장을 다니지만
한강을 달릴 일도, 한강의 야경을 보는 일도 사실 쉽지않은데요.
두런두런과 함께라면 건강과 더불어 서울의 낭만도 가득 챙겨갈 수 있습니다.
우리의 페이스는 모두 다르지만, 간식을 향한 열정은 모두 같습니다.
🍱🍚🍛🍡🥟🍥🥠🍤
마무리 구간에는 풀린 몸과 한강라면의 설렘을 떠올리면서
빠른 페이스로 런닝을 마무리해봅니다.
기억해주세요 집결지는 언제나 편의점인 것을
기억해주세요 선발대는 라면을 먼저 올려줘야한다는 것을
한겨울 한시간 달리고 먹는 한강라면맛이 궁금하지않으세요?
1인 1라면과 1음료수
그리고 스몰 토크타임으로 하루의 달리기를 마무리해봅니다.
끝!
인줄 알았죠?
2026년에는 더 활발하게 진행될 두런두런 정기런을 시작으로
종종 진행될 번개런 그리고 야심차게 준비하고 있는 이벤트런까지
모두모두 기대해주세요
진짜로 2025년 두런두런 이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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